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샀고, 받았다. Pink로 산 게 약간 후회가 되지만..
(STA를 DMB 기능이 있는 줄 알고 샀다가 없는 걸 알고 반품하고 등등..
사실 STA라고 표시되어 있길래 SATA인가 이러면서 사서 그렇다 ㅜㅜ)
출퇴근할 때 더이상 지루하지 않을 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지.
-- 이 녀석을 받고서 화성이랑 통화하면서
출퇴근 시간이 너무 지루해서 샀어~~샬라샬라~ 그랬더니딱 그런다.
"야 내가 왜 샀냐고 케묻지도 않았는데 왜 합리화하고 그래"
아~ 화성, 화성~ 나를 너무 잘알아.
화성이랑 같이 살았던 때는 너무 행복했었다..
화성이는 나보다는 요리를 하는 걸 싫어하는 편이 아니었고,
난 화성이보다는 청소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
함께 있을 때 자연스럽게 화성이는 밥을 차리고 난 청소를 하였는데
나한테 이보다도 이상적인 관계가 다시 있을까 싶다.
게다가 난 어디에 잘 미치는 스타일이고,
화성이는 절제하는 스타일이니 내가 질주할 때 화성이랑 대화하면 딱인 것이다.
내가 전에 회사 그만두고 리니지에 미쳐서 밥도 안먹고 게임하고 있을 때,
밥 먹어 가면서 하라고 쟁반에다가 밥 차려서 책상 위에 올려주었던..
평생 있지 못할 거 같다.
아 그리고 이사하면서 가구 지른 걸로 화성이한테 좀 혼났고,
가구를 또 보고 있다고 얘기하고서 또 혼났다.
절제못할 때는 반드시 자기한테 전화하라고,
아 그래 뭔가를 지르고 싶을 때는 반드시 먼저 전화해야겠다.
그리고는 앨리맥빌을 시즌1~5까지 받아서 바로 넣었다. 한 1시간 넘게 소요;;
앨리맥빌은 다 좋은데 노래가 별로.. 노래가 나올때 약간 짜증나는 정도
앨리맥빌은 원래 사촌언니가 좋아하던 거였고,
방학때 언니네 집에 머물면서 봤었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..
물론 지금봐도 재미있다.





